KT '3월까지 메가TV 채널 60개 확보'
서종렬 KT미디어본부장 "`직사 채널'은 시기상조"
2009-02-23 06:29:54 2009-02-23 06:29:54
KT는 애초 이달 말 마무리하기로 한 메가TV의 실시간 채널 구성을 1개월 연기해 내달말까지 매듭짓기로 했다.
 
KT의 IPTV 사업을 지휘하는 서종렬 미디어본부장은 23일 "현재 확보된 실시간 채널은 지상파를 포함 42개인데 내달초 협상을 통해 11개의 채널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 본부장은 이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에 채널 라인업 종료시기를 한 달 가량 연장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가TV는 당초 이달 말까지 60개의 채널을 포함한 기본형 상품을 출시하는 조건으로 약관을 승인받았다.
 
서 본부장은 "IPTV에 관심 있는 채널사용사업자(PP)들이 많아 채널 60개를 채우는 것은 어렵지 않으나 고객들이 원하는 채널을 싣는 것이 우선이라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KT는 3월 초까지 기존 케이블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채널과 공익 채널 등을 추가해 54∼55개의 채널을 갖추고 점차로 채널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서 본부장은 또 최근 논의가 시작된 IPTV 사업자에 대한 직접사용 채널 허용안과 관련, "채널 수급이 우선인 상황에서 아직 직접사용 채널 운영에 대한 전략은 세워져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종합편성 채널 진출 가능성에 대해서도 "역량이나 노하우면에서 KT가 종합편성 채널을 운영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지금은 가입자를 확대하고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일차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PP들이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처지"라며 "플랫폼에 대한 차별 없이 콘텐츠에 동등하게 접근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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