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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주요 기업 실적 엇갈림..혼조
2014-01-22 02:10:09 2014-01-22 02:14:10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21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영국 FTSE100 지수 주가 차트 (자료=대신증권)
영국 FTSE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7포인트(0.04%) 내린 6834.26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1포인트(0.02%) 오른 4323.87을, 독일 DAX30 지수는 14.22포인트(0.15%) 상승한 9730.12를 기록했다.
 
유럽 주요 기업의 실적이 엇갈린 모습을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프랑스 전력·운송업체 알스톰의 지난 4분기 매출은 480억유로로 전년 동기의 492억유로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 예상치인 506억유로에도 미치지 못했다. 유로화 강세로 판매에 타격을 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독일 경제의 체감 경기를 나타내는 투자신뢰지수가 6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것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다만, 글로벌 생활용품 업체 유니레버의 지난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날 주가 하락세는 제한됐다. 이는 3.9% 증가를 예상한 전문가 예상치를 웃돈 것이다.
 
업종별로는 금융주인 푸르덴셜(-0.89%), 바클레이즈(-0.77%), 알리안츠홀딩(-0.11%)이 일제히 하락했다.
 
알스톰도 실적 하락 충격에 13.78% 내렸다. 반대로 유니레버는 실적 호조 효과로 1.7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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