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차관보 "한일 통화스와프 연장 기대"
2009-02-23 06:18:52 2009-02-23 06:18:52
신제윤 기획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차관보)은 오는 4월 만기 예정인 한일 통화스와프가 연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차관보는 23일 "한일 통화 스와프는 특별한 일이 없으면 자동으로 연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물론 이 문제는 일본 금융통화위원회가 결정할 사안이지만 좋은 쪽으로 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세안+3 재무장관 회의와 같은 국제무대에서 한국 입지는 굉장히 탄탄한다"면서 "우리 외환 문제는 심리적인 면이 크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오는 4월 30일 만료 예정이던 한미 통화스와프 계약기간을 최근 10월까지 연장한 바 있어, 한일 통화스와프마저 연장되면 외환시장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미 통화스와프는 300억달러, 한일 통화스와프는 200억달러다. 또한 정부는 지난해 12월 중국과도 3년 기간으로 1800억위안(38조원) 규모의 통화스와프를 체결한 상태다.
 
또한 아세안+3 재무장관 회의에서 역내 자금지원 체계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CMI) 기금도 기존 800억달러에서 1200억달러로 확대하기로해 심리적 안정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정은보 국제금융심의관은 "한국이 아시아 국가 중에서 외환 자유화가 앞서 있는 바람에 외국인이 쉽게 매매해 그만큼 글로벌 금융위기시 타격을 받고 있다"면서 "하지만 각종 통화스와프나 외환보유고 등을 고려할 때 위기론을 운운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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