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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오피스텔, 1만7천가구 분양
2014-01-09 17:12:49 2014-01-09 17:16:39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올해 1분기 중 1700가구의 오피스텔이 분양된다.
 
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오피스텔 분양 물량은 1700가구로 지난해 4분기 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반면, 올해 오피스텔 입주예정 물량은 총 1만1603가구로 지난해 4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분양지역은 서울 마곡과 상암, 용산, 인천 송도 등 주로 수도권 내 위치했다.
 
서울 강서 마곡지구에서는 지하 3층~지상 10층, 총108가구로 구성된 '마곡플레이스에이치'오피스텔이 오는 1월 중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전용면적 26~29㎡로만 구성된 서울 광진구 구의제3구역의 주상복합 '강변SK뷰'도 분양에 나선다.
 
오는 1월 중 청약에 들어가는 '상암사보이시티DMC'는 지하 4층~지상 16층으로, 총 403가구에 전용 21~44㎡으로만 구성된다. 분양가는 계약면적 3.3㎡당 1200만원 정도가 될 예정이다.
 
삼성물산(000830)은 서울 용산구 용산전면3구역에 개발되는 주상복합 단지 중 오피스텔 782가구를 오는 2월 중 분양한다.
 
전용 42~82㎡로 구성된 이 오피스텔은 지하 9층~지상 40층 규모로 총 782가구 중 59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와 함께 올해 1분기에는 총 1만1603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서울은 구로·서대문·영등포, 경기는 성남 분당·수원 광교에 신규 입주물량이 공급된다.
 
조성근 부동산114 선임연구원은 "올해 오피스텔 입주물량은 대부분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 집중된다다"며 "이에 따라 수도권 오피스텔의 임차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자료제공=부동산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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