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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시황)코스피, 외국인 현·선물 '팔자'..1970선
2014-01-02 14:02:14 2014-01-02 15:59:11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확대에 1970선까지 밀렸다.
 
2일 오후2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81%(37.15포인트) 밀린 1974.73에 거래되며 장중 저점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00억원과 1300억원대로 매도폭을 키웠다. 개인만이 3800억원 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장중 2년6개월만에 1050원선 밑으로 밀리면서 전기전자, 운송장비 등 수출주가 밀집돼 있는 업종군이 3% 이상 하락하고 있다. 이밖에 제조업, 기계, 화학업종 등도 내리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전기가스, 유통업종은 소폭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4분기 실적 우려감에 삼성전자(005930)가 4% 넘게 밀리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도 4~6% 밀리며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재정환율인 원엔환율도 100엔당 1000원 밑으로 떨어지며 자동차주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NAVER(035420)한국전력(015760)만이 소폭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장중 하락 반전해 0.6%(2.99포인트) 밀린 49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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