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현대증권은 2일
BS금융지주(138930)에 오랜 숙원이었던 경남은행 인수에 일단 성공했다며 투의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구경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가격이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경남은행 지분 57%의 인수가액이 1.2조원이라고 알려짐에 따라 순조롭게 인수할 경우 기업가치는 올라갈 것"이라며 "향후 시너지 창출 가능성, 경쟁완화 등을 고려해도 BS금융지주에 실보다는 득이 많다"고 전망했다.
구 연구원은 "BS금융지주가 경남은행을 인수할 경우 경남은행의 인건비가 증가하고 단기적인 마케팅 비용 상승 등 부정적인 측면도 있다"며 "그러나 그보다는 장기적인 측면에서 보면 규모의 경제 개선, 경남지역의 경쟁완화 등 플러스 측면이 훨씬 크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언론에 따르면 경남지역의 반발이 큰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당분간 2개 은행 시스템을 유지하고, BS금융의 이름을 바꿀 것까지도 고려하는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금까지의 태도를 볼때 경남지역의 반발을 잘 해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