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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美경제지표 호전..다우·S&P 사상 최고치
2013-12-25 03:33:21 2013-12-25 03:37:18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성탄절을 하루 앞두고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 주가차트(자료제공=이토마토)
다우존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94포인트(0.39%) 오른 1만6357.55로,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5.33포인트(0.29%) 오른 1833.32로 거래를 마쳤다. 두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다시 한 번 경신한 것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51포인트(0.16%) 상승한 4155.42를 기록했다. 
 
미국 경제지표가 예상치를 넘어서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된 것으로 분석된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 11월 내구재주문은 전월 대비 3.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월의 2% 감소와 전문가 예상치인 2% 증가 모두를 훌쩍 웃도는 수준이다.
 
미국의 지난 11월 신규 주택판매 건수는 전월보다 2.1% 감소한 46만4000건으로 집계됐으나, 예상치인 44만5000은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로버트패블릭 반얀파트너스 수석 시장전략가는 "신규 주택판매 건수가 예상치를 뛰어넘었다"며 "주택시장이 잠시 주춤한 것처럼 보이나, 이는 긍정적인 신호이며 내년 주택경기는 더 나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2013년 미국 증시는 적당한 수익성을 유지해왔다"며 "앞으로도 주가는 더 오를 것"이라고 평가했다.
 
업종별로는 IT주인 마이크로소프트(1.26%), GE(0.77%), IBM(0.54%)이 일제히 올랐다.
 
테슬라는 미 도로교통안전국이 이 회사의 자동차 모델인 S세단의 안전성을 다시 한 번 인정했다는 소식에 5.48% 상승했다.
 
존슨앤드존슨(J&J)은 칼라힐그룹이 J&J의 의료기기 산하그룹인 OCD를 40억달러에 사들일 수 있다는 로이터통신의 보도가 나간 이후 0.0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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