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검찰, '연예인 성매매 루머' 최초유포자 신원 확인 중
2013-12-20 17:03:41 2013-12-20 17:07:21
[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검찰이 '연예인 성매매 루머' 사건과 관련해 루머 최초 유포자의 신원확인에 나서는 등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권순범)는 지난 13일 탤런트 이다해씨의 고소장이 접수된 후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인터넷사이트 IP 추적 등을 통해 루머 최초유포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아울러 효율적인 수사를 위해 현재 여러 경찰서에서 진행 중인 고소건을 통합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로 배당하고, 수사자료를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최초 유포자 등 죄질이 나쁜 피의자의 경우 구속을 원칙으로 철저하고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지난 19일 성매매 관련자 12명을 기소했으며, 기소된 사람 들 중에는 루머로 떠돌던 일부 유명 여자 연예인들은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이씨와 개그맨 조혜련씨, 가수 신지씨 등은 이번 사건이 불거지고 확인되지 않은 연루 소식이 퍼지자 관련자들을 처벌해달라며 수사당국에 수사를 의뢰했다.
 
(사진=뉴스토마토DB)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