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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갤럭시S4 액티브' 단독 출시
2013-12-18 11:00:49 2013-12-18 11:04:42
[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SK텔레콤(017670)이 아웃도어 활동에 특화된 삼성전자의 방수·방진폰 '갤럭시S4 액티브'를 18일 단독 출시했다.
 
갤럭시S4 액티브는 삼성전자의 대표 모델인 갤럭시S4를 기반으로 아웃도어에 특화된 다양한 기능을 추가 탑재한 사양 개선 모델이다. 갤럭시S4 액티브는 갤럭시S 시리즈로는 처음으로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IP671 등급에 준하는 방진과 생활방수 기능을 갖췄다.
 
스키나 해수욕, 낚시, 등산 등 물기나 이물질에 노출된 상황에서도 강한 내구성을 보여주며, 야외활동으로 스마트폰에 이물질이 묻었을 때도, 간편하게 물로 씻어낼 수 있어 편리하고 위생적이다.
 
스마트폰 전면에는 홈과 메뉴, 돌아가기키가 모두 버튼형으로 구성돼 스키 장갑 등을 낀 상태로 전화를 받을 수 있으며, 수중에서도 간단한 조작이 가능하다. 특화기능인 '아쿠아 모드'를 이용하면 수중에서 화면터치 대신 볼륨키를 눌러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할 수도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사양은 해외에 출시된 동명 기종보다 업그레이드 됐다.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되는 갤럭시S4 액티브는 LTE-A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2.3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1300만 화소 카메라, 32GB 내장메모리 등을 탑재했다.
 
갤럭시S4 액티브는 스마트시계인 '갤럭시 기어'와도 호환돼 야외활동 중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 손목에 착용한 갤럭시 기어를 통해 사진 촬영, 통화, 문자 확인 등이 가능하다.
 
갤럭시S4 액티브는 그레이와 화이트 두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89만9800원이다.
 
조정섭 SK텔레콤 스마트 디바이스 실장은 "스마트폰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최고 사양폰 못지 않게 갤럭시S4 액티브와 같이 다양한 특화기능과 개성을 갖춘 스마트폰들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특화 스마트폰을 여러 종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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