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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시황)코스피, 외국인 매수 주춤..2000선 등락
2013-12-09 14:07:14 2013-12-09 14:11:16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 정체 속에 2000선에서 등락을 거듭중이다.
 
9일 오후 2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7%, 19.21포인트 오른 1999.13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830억원 사며 매수 규모를 늘렸지만 외국인은 52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며 매수세가 정체된 상태다. 개인은 1200억원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전기가스업종이 3%대 오르며 선두를 달리고 있고 의료정밀, 건설, 전기전자업종 등이 1%대 오르고 있다. 반면 종이목재, 통신, 비금속광물, 의약품업종 등인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오름세다. 원전 재가동 소식에 한국전력(015760)이 4%대 급등 중이고 SK하이닉스(000660)는 3% 오르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리모델링 수직증축 법안 통과 소식에 건술주가 강세다. 4000억원 자본조달 계획을 발표한 두산건설(011160)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대림산업(000210), 현대건설(000720), 삼성물산(000830) 등이 오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042660), 현대중공업(009540), 삼성중공업(010140) 등 빅3 조선주와 화학주 등 경기 민감주도 업황 개선 기대감에 동반 반등에 성공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오전장 하락 반전한 뒤 약세를 유지 중이다. 전 거래일 보다 0.53%, 2.69포인트 내린 503.65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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