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펀드, 환헷지에 따라 희비 엇갈려
환헷지 여부에 따라 수익률 차이 18%
2009-02-16 10:01:00 2009-02-16 12:07:08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최근 브라질증시가 전세계 증시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두고 있으나 브라질펀드는 환헷지와 업종구성에 따라 수익률 편차가 심한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브라질펀드의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은 15.5%였다.
 
이 가운데 환노출형펀드는 평균 20%넘는 성과를 기록한 데 비해 환헷지를 한 펀드는 7~8%대 수익을 내는데 그쳤다.
 
특히,환노출형펀드인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는 연초이후 25.4%을, 환헷지펀드인 '신한BNP봉쥬르브라질주식'는 7.0%을 기록해 수익률 편차가 18%나 되는 펀드도 있었다.  
 
 
이에 대해 김태훈 삼성증권펀드 연구원은 "브라질 펀드 수익률은 무엇보다도 환노출여부에 따라서 확연히 달라졌다"고 말했다.
 
연초 이후 브라질 헤알화가 원화대비 약 10% 가까운 평가절상을 나타내면서 환노출형 브라질펀드의 수익률 상승에 상당부분 도움이 됐다는 설명이다.
 
이어 그는 업종비중의 구성도 펀드 수익률의 차이를 가져왔다고 분석했다.
 
이번 브라질 증시의 반등은 철광석, 구리 등 원자재가격의 상승에 힘입은 바가 크며 업종별로도 소재업종이 연초대비 22.4%, 에너지업종은 18.6% 상승하며 브라질 Bovespa기준 7.8%대비 초과 상승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그는 "브라질 시장이 양호한 펀더멘털과 헤알화 강세 가능성을 고려할 때 중장기적 관점에서 중국시장과 함께 이머징시장의 주요 시장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투자자에게는 보유를 신규투자자에게는 매수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다만, 시장이 상반기까지 시장이 변동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환헤지 여부와 업종비중을 고려하명서 분할 매수 및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그는 조언했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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