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리더톡)에반스, 플로서 "고용지표 개선, 테이퍼링 준비하나"
2013-12-09 07:58:48 2013-12-09 08:02:52
마켓리더 톡!
출연: 김희주 기자(뉴스토마토)
========================================

▶ 에반스, 플로서 "고용지표 개선, 테이퍼링 준비하나"
 
11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되자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테이퍼링 우려로 시장이 떠들썩합니다.
 
이에 각 지역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들도 입을 열었는데요. 먼저 지난 주말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와 찰스 에반스 시카고 총재의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먼저 연준 내 대표적인 매파 인사 플로서 총재는 "11월 실업률이 5년만의 최저치인 7%를 기록하는 등 지난 몇 달 간 고용시장이 개선되고 있다"며 "경제는 충분히 회복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플로서 총재의 결론은 "양적완화 정책은 빨리 끝낼수록 좋다"였습니다.
 
그리고 이와는 달리 양적완화를 적극 지지해왔던 비둘기파 인물 에반스 총재도 미국의 경제 성장 신호를 받아들이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는 "경제지표 개선신호를 두어달 더 지켜보고 싶지만, 마음은 열어놓은 상태"라며 "경제가 확실히 개선되고 있긴 하다"고 경기 회복세를 인정했습니다.
 
또 "이번 고용지표 개선으로 연준은 테이퍼링에 한 발 다가갔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비둘기파 인물마저도 테이퍼링이 다가왔음을 인정할 정도로 이번 고용지표가 시장을 놀라게 하긴 했나봅니다. 취업자수가 예상을 뛰어넘고, 실업률도 5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경제 성장세가 더 뚜렷해졌는데요. 이번 고용보고서가 다음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어떻게 적용될지 벌써 궁금해집니다.

▶ 에워드 노워트니 "유로존 아직은 위기 관리해야할 때"
 
미국이 지속적으로 경기 개선의 신호를 보내고 있다면, 유로존은 어떤 상태일까요.
 
에워드 노워트니 유럽중앙은행(ECB) 집행위원은 지난주 금요일 오스트리아 방송 ORF와의 인터뷰에서 "유로존이 아직 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며 "경기 부양을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유로존이 왜 아직도 위기에 있는 것이라고 판단한 것일까요. 또 ECB에서는 왜 마이너스 금리까지 논의가 됐던 것일까요.
 
이 같은 질문에 대해서는 "유로존 성장세가 뚜렷하지 않은 것이 문제"라고 답했습니다.
 
내년 유로존 GDP 경제성장률이 1%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물가상승률 역시 목표치 2%에 한참 모자르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인터뷰 전날 유로존 통화정책회의에서도 마리오 드라기 총재 역시 "ECB는 유로존 경기 회복을 위해서라면 어떤 것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발언한 바 있죠.
 
유로존의 경기가 뚜렷한 개선세를 나타낼 때까지 중앙은행은 경기 부양 기조를 열심히 이어가긴 해야할 것 같은데요. 이에 내년엔 어떤 성과가 나타날 지 기대가 됩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