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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도 '무색'..벤츠 New S-Class 흥행 돌풍
2013-12-06 11:36:15 2013-12-06 11:39:54
◇메르세데스-벤츠 'The New S-Class'.(사진=메르세데스-벤츠)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메르세데스-벤츠의 최고급 모델인 ‘The New S-Class’의 초반 돌풍이 예사롭지 않다. 이미 사전계약 3000여대를 돌파했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자동차 업체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을 감안하면 극히 대조적인 모습이다.
 
The New S-Class는 8년 만에 선보인 풀 체인지 모델로 메르세데스-벤츠의 력셔리 세그먼트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지난달 4일부터 실시한 사전계약이 출시일인 29일 이미 판매량 3000여대를 돌파했다. 얼어붙은 국내 자동차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흥행 돌풍이라는 평가다.
 
The New S-Class는 지난 7월 글로벌 시장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3만대 이상 계약됐다. 11월 말 기준으로 1만4000명의 고객이 The New S-Class를 인도 받았다.
 
메르세데스-벤츠 관계자는 “뉴 S-Class는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모델이자 최고급 럭셔리 세그먼트를 대표하는 모델로, 다양한 혁신적인 테크놀로지를 선보이며 자동차 시장에서의 기술의 진보를 이룩한 선봉장”이라고 자평했다.
 
이번에 출시한 The New S-Class는 2005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50만대 이상 판매되며 럭셔리 세단의 성공신화를 이어온 5세대 모델이다. 특히 감각적인 실루엣과 세련된 디자인을 재해석했다는 평가다. 미세한 부분 하나까지도 최고를 추구한 완벽함에서 고급스러움의 진수를 보여준다.
 
메르세데스-벤츠는 The New S-Class에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첨단기술들을 대거 적용해 자동차의 미래를 제시하는 한편 벤츠만의 럭셔리 전통을 잇겠다는 전략이다. 외부 전체에 500여개의 LED가 장착, 단 한 개의 전구 사용 없이 모든 조명이 LED로 이뤄진 세계 최초의 자동차다.
 
또 세계 최초로 도로 표면 스캔(ROAD SURFACE SCAN) 기능을 이용해 도로의 요철을 미리 탐지, 서스펜션의 높이를 자동 조절해 부드럽고 안락한 주행감을 제공하는 매직 바디 컨트롤(MAGIC BODY CONTROL) 시스템을 적용했다.
 
가격은 1억2990만원에서 2억1300만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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