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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근 목사, 4회 태평양공익인권상 수상자 선정
2013-12-04 18:11:22 2013-12-04 18:15:11
◇사단법인 나섬공동체 대표 유해근 목사(사진제공=사단법인 나섬공동체)
 
[뉴스토마토 전재욱기자] 법무법인 태평양은 나섬공동체 대표를 맡고 있는 유해근 목사를 제4회 태평양공익인권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법무법인 태평양은 유 목사가 외국인근로자와 다문화 결혼이주민, 저소득층 지원에 몸담은 점이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유 목사는 지난 20여년 간 자신이 설립한 나섬공동체에서 외국인근로자 교육과 노무상담, 의료 지원, 저소득층 노인 대상 무료급식소 운영, 재한몽골인학교 설립 등에 힘썼다.
 
태평양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는 이정훈 재단법인 동천 이사장은 "유 목사는 시각장애인임에도 소외 계층을 위한 사업에 힘써왔다"고 말했다.
 
태평양공익인권상은 재단법인 동천이 법무법인 태평양의 후원을 받아 공익과 인권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는 개인 및 공익단체의 활동을 격려하고자 2010년 제정됐다.
 
동천은 법무법인 태평양이 2009년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사회적 약자의 인권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시상식은 10일 오후 2시 법무법인 태평양 본관 18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유 목사에게는 20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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