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유통사, '트루아젤' 와인 판매
2013-12-04 09:43:50 2013-12-04 09:47:41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롯데마트는 롯데백화점, 롯데슈퍼, 세븐일레븐과 함께 오는 5일부터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의 와이너리에서 생산한 '트루아젤(Trois L)' 와인 3종을 9900원에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제품 중 '트루아젤 카베네쇼비뇽(750㎖)'은 프랑스 GCF그룹에서 생산한 보르도 레드 와인이며, 독일 모젤란드(Moselland)의 '트루아젤 도른펠더(750㎖)'는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포도품종인 도른펠더로 만든 스위트 레드 와인이다.
 
또한 이탈리아 산테로(Santero)에서 생산한 '트루아젤 모스카토(750㎖)'는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화이트 모스카토 와인으로, 달콤하면서 스파클링한 특징이 있다.
 
롯데마트는 한국 소비자에게 맞는 맛을 찾고, 물량 확보로 동급 품질 와인보다 저렴하게 들여오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롯데슈퍼, 세븐일레븐 등 롯데그룹 유통사와 사전 협의를 진행했다.
 
이후 지난 6월 말 관계사 상품기획자들이 7박 8일 일정으로 유럽 3개국을 방문하는 등 1년 동안의 준비 끝에 '트루아젤' 와인 시리즈를 출시하게 됐다.
 
'트루아젤' 와인은 마장휴게소를 제외한 롯데마트 전 점포와 롯데백화점, 롯데슈퍼, 세븐일레븐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연간 50만병 가량을 판매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은 롯데마트 와인 상품기획자는 "'트루아젤'이란 이름은 롯데그룹의 기업 정신인 'Love, Liberty, Life'에서 착안했다"며 "유통사 통합 구매로 우수한 품질의 와인을 저렴하게 선보여 대중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트루아젤 카베네쇼비뇽, 트루아젤 도른펠더, 트루아젤 모스카토. (사진제공=롯데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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