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온라인 생보사, '교보라이프플래닛' 다음달 2일 출범
"2016년 보유고객 10만명 달성 목표"
2013-11-26 13:52:22 2013-11-26 14:54:13
[뉴스토마토 이효정기자] 교보생명이 국내 최초 인터넷 생명보험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라이프플래닛)을 다음달 2일 공식 출범한다.
 
라이프플래닛은 2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인터넷 생명보험회사 출범 기자간담회를 갖고 다음달 2일부터 정기보험, 종신보험, 연금저축보험, 연금보험 등 4가지 상품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라이프플래닛은 모회사인 교보생명과 일본 인터넷 생명보험사인 라이프넷이 손잡아 각각 지분 74.5%, 25.5%를 출자해 총 자본금 320억원으로 설립한 국내 최초 인터넷 생보사다.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상품설명, 가입설계, 청약 및 유지·지급 업무 등 모든 절차를 인터넷으로 진행한다.
 
특히 가입심사(언더라이팅) 자동화와 청약절차 간소화에 따른 신속한 고객응대 및 사업비 절감효과를 고객에게 되돌려줄 수 있게 돼 일반 생명보험 상품에 비해 합리적인 보험료 체계 구축이 가능하다.
 
보장성보험은 대면 생보사의 통상 보험료보다 20~30%, 연금저축보험은 3~6% 가량 저렴할 것으로 추산됐다.
 
김성수 마케팅담당 상무는 "설계사 의존도가 낮고 인터넷 금융소비에 익숙한 2040세대를 타깃으로 판매 우선이 아닌 관계 구축에 초점을 맞춘 브랜드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상무는 이어 "생명보험의 본질에 충실한 사망과 노후보장을 위한 정기보험, 종신보험, 연금보험, 연금저축보험 등 4가지 상품을 우선 판매한다"고 덧붙였다.
 
라이프플래닛은 전화로 가입을 권유하는 아웃바운드콜(푸시마케팅)을 하지 않을 계획이다. 아울러 콜센터를 평일은 밤10시, 토요일에는 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 등 기존 방식과는 다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학상 초대 대표이사는 "변화하는 보험업계 시장상황과 점차 스마트해지는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은 인터넷"이라며 "앞으로 가격경쟁보다 자발적으로 가입하는 고객에게 그에 따른 혜택을 모두 돌려드리는 품질경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2016년 보유고객 10만명 달성을 목표로 국내 인터넷 생명보험 시장을 개척하는 선구자가 되겠다는 각오로 모든 임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 이학상대표가 국내 최초의 인터넷 생명보험회사 라이프플래닛 출범 기자간담회에서 회사 소개를 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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