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지난해 크게 인기를 끌었던 오피스텔 분양이 5분의 1로 줄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는 12일 올해 8개 건설사가 전국에 모두 1692실의 오피스텔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473실보다 82%가 감소한 것이다.
건설사들은 전체 10개 단지 가운데 8곳의 분양 일정도 잡지 않은 상태다.
오피스텔 공급이 이처럼 급감한 가장 큰 이유는 오피스텔을 사려는 사람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부동산 시장이 침체에 빠지자 재테크 수단으로 오피스텔의 인기가 떨어졌다.
거기다 아파트의 전매 제한이 사라지면서, 전매제한이 없는 오피스텔의 장점도 약해졌다.
건설사들의 경영이 어려워지면서 분양 보증이 없는 오피스텔의 인기는 더 떨어졌다.
또 지금은 취소됐지만 오피스텔에도 전매 제한 규제가 생기는 것을 피하려고 지난해 9월 전에 건설사들이 기장에 오피스텔을 한꺼번에 밀어낸 것도 올해 오피스텔 공급이 급감한 원인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해 오피스텔 공급이 급감한 것이 시장에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추정했다.
신경희 부동산뱅크 팀장은 “지난해 오피스텔은 주거용인 소형이 인기를 끌면서 큰 인기를 끌었었다”며 “하지만 올해 정부가 주거용으로 원룸 등을 공급할 계획이라 올해의 공급 부족이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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