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5일 삼성증권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여전하다며 목표주가 19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실적의 성장세에 대한 개선되는 가시성에도 주가는 그간 과도한 디스카운트가 다소 해소된 정도에 그치고 있다"며 "배당의 변화가 큰 폭은 아니지만 개선되고 있고, 실적의 지속성장이 1~2년 유지될 경우 주주환원에서 의미있는 변화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황 연구원은 "현재 세트산업의 구조조정과 부품에서 경쟁사를 한 차원 앞서가는 기술경쟁력은 주가와 실적 양방향에서 견조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다.
내년 실적은 올해와 유사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됐다. 영업이익률을 유지하면서 물량 확대를 중심으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황 연구원은 "내년 영업이익 성장률은 기존의 9%에서 15%로 상향조정한다"며 "애플의 비수기인 상반기에 출시되는 갤럭시 S5의 시장선점과 갤럭시 S4의 실패와는 달리 선전하고 있는 갤럭시 노트가 이익에 기여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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