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시황)코스피, 기관 매수에 상승 지속..2000선 지지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2000선 위에서의 움직임을 지속하고 있다.

 

22일 오후 1시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3.01포인트, 0.65% 오른 2006.79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만이 698억원 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78억원, 289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3.24%), 섬유의복(1.46%), 통신업(1.11%) 등 대부분이 상승하고 있고, 의료정밀(-4.31%), 운수창고(-0.16%), 운송장비(-0.08%)만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대체로 오름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애플 배상금 악재에도 불구하고 강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며, SK하이닉스(000660)는 미국 반도체주 강세에 1.7% 오르고 있다.

 

전기료 인상 모멘텀에 재무구조 개선 계획까지 밝히면서 한국전력(015760)이 3.6% 상승 중이다. 반면 현대차(005380)와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는 소폭 하락하고 있다.

 

STX조선해양(067250)은 해양사업부문에 대한 조직 개편 소식에 7.9% 올라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고, 중장기 성장 기대감에 삼성SDI(006400)도 4.8%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19포인트, 0.44% 오른 503.24를 기록하고 있다.

 

안철수 의원의 신당 창당 공식화에 관련주가 오름세다. 안랩(053800)이 5% 오르고 있고, 오픈베이스(049480), 솔고바이오(043100) 등이 상승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써니전자(004770)가 8% 오르고 있고, 미래산업(025560)도 4%대 상승하고 있다.

 

인터파크(035080)도 여행상품 믹스 개선 등 수익성 향상 전망에 5.7% 오르며 장중 52주 최고가를 다시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