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외환거래량 434억달러..전기比 11.7%↓
2013-11-21 15:33:01 2013-11-21 15:36:42
[뉴스토마토 이효정기자] 올해 3분기 외환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며 지난해 4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3분기 들어 환율 변동성이 축소되면서 외환상품 거래가 감소한 영향이 컸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3분기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을 보면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은행간 및 대고객 거래)는 전분기보다 11.7%(57억4000만달러) 감소한 434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4분기(429억1000만달러) 이후 3분기 만에 최저치다. 감소폭은 지난 2010년 3분기(13.1%)이후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외환거래는 국제결제은행(BIS)의 외환시장 분류기준에 따른 현물환 및 외환상품(선물환, 외환 및 통화 스왑, 통화 옵션) 거래를 포함한다.
 
외환거래 규모는 지난 1분기에 플러스로 돌아선 후 2분기 0.1% 소폭 줄어들었다가 3분기 들어 감소폭이 크게 확대됐다.
 
현물환 거래는 일평균 169억9000만달러로 전분기보다 14.5%(28억7000만달러) 감소했다.
 
외환상품 거래규모는 264억1000만달러로 전분기보다 9.8%(28억7000만달러) 줄었다. 선물환 거래가 전분기보다 5억2000만달러 감소하고 외환스왑 거래도 21억1000만달러 줄어든 탓이다.
 
은행그룹별로 보면 3분기 국내은행의 외환거래 규모는 일평균 216억8000만달러로 전분기보다 8.6%(20억3000만달러) 줄어들었다. 외은지점도 전분기보다 14.6%(37억1000만달러) 줄어든 217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시장별로는 대고객시장 거래액이 80억7000만달러로 현물환 거래를 중심으로 전분기보다 5.7%(4억9000만달러) 감소했고 은행간 시장 거래는 212억5000만달러로 14.8%(36억9000만달러) 줄어들었다.
 
통화종류별로 원화와 외국통화간 거래는 363억9000만달러로 전분기보다 11.7%(48억달러)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외국 통화간 거래규모는 11.8%(9억4000만달러) 줄어든 7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사진=뉴스토마토 DB)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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