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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시황)코스피, 2020선 '하회'..외국인·기관 '팔자'
2013-11-20 14:07:36 2013-11-20 14:11:23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확대에 2020선을 하회하고 있다.
 
20일 오후 2시1분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8%, 16.35포인트 내린 2015.29를 기록하고 있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과 재닛 옐런 FRB 차기 의장 지명자가 단기적으로  저금리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지만 증시에 호재로 미치는 영향은 적다.
  
외국인이 560억원 팔며 매도 규모를 키우고 있고 기관은 200억원 순매도 우위다. 개인만이 700억원 가량 사며 지수를 받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전기가스, 비금속광물, 증권 업종 만이 빨간불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NAVER(035420)한국전력(015760)을 제외하고 1~2% 가량 밀리고 있다.
 
부산가스(015350)는 최대주주인 SK E&S의 공개 매수 결정에 12% 넘게 오르고 있고 한국가스공사(036460)도 전날 전기료 인상에 이은 도시가스 요금 인상 기대 덕분에 2%대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는 오후장 들어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전날보다 1.23포인트(0.24%) 내린 504.24을 기록하며 사흘째 내리막길이다. 기관만이 150억원 가량 팔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0억원과 20억원 순매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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