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혜봉사단 前회장, 공천 사기 혐의로 추가 기소
2013-11-20 09:40:34 2013-11-20 09:44:21
[뉴스토마토 최현진기자] 제주국제카페리 사업권을 따게 해준다며 1억원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성복 전 근혜봉사단 회장이 사기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박찬호)는 선거에서 공천을 따게 해주겠다며 억대의 금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이 전 회장을 이번달 초 추가 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 전 회장은 지난 2010년 지방선거와 지난해 제 19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공천을 따게 해주겠다며 2억여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전 회장은 2009년 9월 피해자 이모씨에게 2010년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의 서울시 시의원 후보로 나설 수 있게 해주겠다고 속여 다음해 4월까지 총 1억79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창원지역 공천을 받게 해주겠다며 박모씨로부터 5차례에 걸쳐 1억300만원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 달 1일 제주국제카페리 사업과 관련해 제주도지사 등 담당공무원들에게 로비를 하는 것처럼 행세하고 공무원들에게 로비를 한다는 명목으로 사업가 조모씨로부터 3차례에 걸쳐 1억7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이 전 회장을 구속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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