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시황)코스피, 2010선 횡보..음식료품 '↑'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2010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장중 외국인이 매도로 돌아서면서 지수 상승폭은 제한적이다. 

 

18일 오후 1시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2포인트, 0.35% 오른 2012.56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만이 678억원 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1억원, 373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1.01%), 종이목재(0.85%), 운송장비(0.83%) 등이 오르고 있고, 운수창고(-1.88%), 비금속광물(-1.18%), 기계(-0.58%)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가 0.6% 오르고 있고 현대차(005380)와 현대모비스(012330)도 1%대 오름세다.

 

롯데푸드(002270)는 3분기 실적 호조에 4.2% 오르고 있고, 주가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며 오뚜기(007310)가도 4% 상승 중이다. 추위가 찾아오면서 호빵으로 유명한 삼립식품(005610)도 3.7%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동부그룹이 3조원에 이르는 고강도 구조조정안을 내놓으면서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에 관련주가 강세다. 동부제철(016380), 동부CNI(012030), 동부하이텍(000990), 동부건설(005960)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고, 동부로봇(090710)과 동부증권(016610), 동부라이텍(045890), 동부화재(005830)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6포인트, 0.62% 내린 509.58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이 고수했던 한자녀 정책을 완화한다는 소식에 국내 육아관련주가 오름세다. 보령메디앙스(014100)와 아가방컴퍼니(013990), 제로투세븐(159580), 매일유업(005990) 등이 3~12% 상승하고 있다.

 

안철수 의원의 신당 창당 기대감에 안랩(053800)이 12% 넘게 오르고 있고, 다믈멀티미디어(093640), 링네트(042500) 등도 급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