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하이제1호스팩(131030)과의 합병에 성공해 오는 29일 합병신주 상장을 앞두고 있는 안과 전문 제약사 디에이치피코리아(대표 여대훈, 한동화)가 매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디에이치피코리아는 올해 3분기에 매출액 71억원, 영업이익 19억원, 당기순이익 18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액은 33.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89.3%, 120.1% 늘었다.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은 202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액(218억원)에 육박한 가운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이미 지난해 실적을 훌쩍 뛰어넘었다.
분기별로 살펴보면 올해 2분기에 69억원의 매출액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데 이어 3분기에도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매출액 70억원을 돌파하면서 매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오송 공장의 라인 증설로 주력인 1회용 인공 눈물의 자사 제품과 위탁 생산 매출이 증가한 가운데 원가가 절감됐다"며 "매출액 대비 원재료 매입비와 판관비 비중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어 호재"라고 설명했다.
회사관계자는 "다음 달부터는 디에이치코리아의 인공 눈물 제품이 미국 전역 월마트(3400여개)와 월그린(8000여개) 매장에 선보일 예정이어서 내년 이후 해외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디에이치피코리아는 향후 미국 시장에 인공 눈물 외 품목을 추가적으로 공급하고, 여타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해외 매출을 더욱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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