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방송국 긴축으로 폐쇄..'온라인으로 방송중'
2013-11-12 12:14:44 2013-11-12 12:18:35
[뉴스토마토 신지은기자] 5개월째 폐쇄중인 그리스 국영방송사 ERT TV 직원들이 온라인 스튜디오를 만들어 화제다.
  
1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라프는 “ERT 직원들이 온라인 스튜디오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며 “시청률은 오히려 경찰과의 대치가 있기 전의 7배 수준으로 올라 약 120만명이 시청했다"고 말했다.
 
ERT TV 온라인 뉴스(출처=ERT 페이스북)
 
그리스 정부는 지난 6월 트로이카로부터 공공 부문 개혁 압력이 거세지자 방만한 경영을 이유로 ERT 폐쇄를 결정한 바 있으며 이에 반발한 노조와 경찰의 대치가 최근까지 이어져 온 상황이다.
 
ERT 관계자는 “높은 연봉은 정부가 임명한 몇몇 근로자의 이야기”라면서 “정부가 주장하고 있는 부패와 방만한 경영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한편 ERT 노조원 강제 해산이 계기가 돼 불신임 투표에 부쳐졌던 그리스 신민당 정부는 가까스로 재신임을 통과해 긴축안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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