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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브리핑)소매주 실적 관망..다우존스 0.14% 올라 신고가 경신-블룸버그
2013-11-12 08:31:41 2013-11-12 08:35:32
마감 외신 브리핑
출연: 김희주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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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주 실적 관망..다우존스 0.14% 올라 신고가 경신 - 블룸버그
 
오늘 새벽 뉴욕증시가 강보합권에서 마무리됐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번주 발표되는 대형 소매주들의 실적 발표를 기다리는 모습인데요. 다만 다우존스 지수는 사상 신고가를 경신하며 상승 모멘텀을 이어갔습니다. 이 소식 블룸버그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11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 대비 0.14% 오른 1만5783.10을 기록해 4 거래일만에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이날 미국 증시는 열렸지만, 재향군인의 날인 베테란스 데이를 맞아 채권 시장은 휴장했는데요. 공휴일이라 거래량도 적고, 지표 발표도 없어 증시를 움직이는 재료는 거의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번주에는 미국 소비지출 현황을 알아볼 수 있는 대형 유통체인 월마트와 대형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의 분기 실적이 발표될 예정이라 투자자들은 이를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존 캐리 피오니아 투자관리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지루한 하루였지만, 증시에는 호재였다"며 "만약 기업들의 실적이 지속적으로 호조를 보인다면 증시도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소시에떼제네럴, 채권수익률 높아지면 美 증시에 위협 - CNBC
 
최근 미국의 국채수익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에 일부 전문가들은 국채수익률의 상승이 미국 증시에 큰 위험을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 소식 CNBC 보돕니다. 
 
지난밤 CNBC 보도에 따르면 소시에떼제네랄은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이 취약한 상태에서 채권수익률의 상승은 미 증시의 강세장을 방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알라인 보코브자 소시에떼제네랄 이코노미스트는 "경기가 회복되는 동안의 채권수익률 상승이 증시에 반드시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실적 컨센서스가 좋지 않을 때 수익률이 오르면 증시 조정을 자극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그는 "미국의 S&P500 지수가 단기 조정의 위험을 안고 있어 향후 수개월 동안은 기껏해야 지금 수준을 유지하는 정도로 조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만약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예상대로 자산매입 규모를 축소한다면 미국의 국채 가격은 수요 감소로 하락하고 수익률은 상승할텐데요. 이에 미국의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2014년 말에는 4%에 가까워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어 이 수익률이 3~3.5%까지만 가더라도 미국 증시는 최고 마이너스(-)22%까지 조정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봤습니다.

▶뉴스코퍼레이션, 신문 광고 매출 급감..어닝 쇼크 - 로이터
 
 
오늘 새벽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기업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미국의 대형 미디어그룹 뉴스코퍼레이션이 예상에 못 미치는 1분기(7~9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이 소식 로이터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11일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뉴스코퍼레이션은 신문 광고 매출의 감소로 1분기 매출이 예상보다 3% 줄어든 20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순이익은 2700만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순손실 9200만달러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조정순이익은 1700만달러, 주당 3센트로 사전 전망치 주당 5센트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뉴스코퍼레이션은 지난 7월 수익성이 높은 영화스튜디오 케이블과 TV방송 사업 부문으로부터 월스트릿저널 등의 출발 사업을 분리했는데요.
 
디지털 기기의 일반화로 신문의 광고 매출이 급감하고, 신문 구독자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뉴스코퍼레이션은 현재 시간 외 거래에서 전일 대비 2.41% 내린 17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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