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간 상승세를 유지했던 유럽 주요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10일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2.19% 하락한 4,213.08로 마감, 사흘 만에 반락했다.
역시 전날까지 이틀 연속 상승했던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 주가지수는 3.64% 빠진 3,020.75로 장을 마쳐 간신히 3,000선을 지켜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 주가지수는 4,505.54로 마감, 사흘 연속 이어졌던 상승세를 지키지 못하고 전날보다 3.46% 주저앉았다.
3개 주요 증시는 개장 초반부터 약세를 보였으며 오후장 중반 이후 미국에서 발표된 금융시장 안정화 대책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뉴욕 증시가 급락한 영향을 받아 하락폭을 키웠다.
미국의 금융시장 안정화 대책이 기대 이하라는 평가에 유럽에서도 은행주가 큰 폭으로 하락했는데 영국 HSBC와 스탠다드차타드, 프랑스의 소시에테 제너랄 등은 3~7%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또 석유를 비롯한 원자재 관련 종목도 비교적 큰 폭으로 주저앉으면서 지수 하락을 부채질했다.
[브뤼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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