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3주 연속 하락했다. 특히 휘발유는 지난 2011년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을 형성하는 등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1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주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7.5원 내린 리터당 1886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1년 3월 이후 2년8개월 만에 가장 낮은 가격으로, 7일 기준 가격은 리터당 1884원으로 65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경유는 5.3원 내린 리터당 1696.5원을 기록하며 리터당 1700원 이하로 내렸다.
◇출처=한국석유공사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지역은 리터당 1955원인 서울이었다. 다만 최근 휘발유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지난 2011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게 됐다.
휘발유 가격이 가장 낮은 곳은 리터당 1844.5원인 대구로, 서울과 가격차는 110.5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서방과 이란의 핵협상 진전 가능성·미국 원유생산 증가 전망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며 "정유사 공급가격 역시 크게 떨어짐에 따라, 향후 국내 석유제품 소비자 가격은 현재와 같은 하락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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