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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개장)美 고용지표 발표 앞두고..'하락'
2013-11-08 17:34:59 2013-11-09 00:13:06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8일 유럽증시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이날 한국시각 오후 5시21분 현재 영국의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29.25포인트(0.44%) 내려간 6667.97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25.05포인트(0.59%) 하락한 4255.94를, 독일 DAX지수는 39.19포인트(0.43%) 밀린 9041.84를 기록 중이다.
 
미국의 10월 비농업부문 신규일자리 발표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번 미국의 비농업부문 신규일자리 지표가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축소 도입 시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벤 버냉키 연준 총재도 고용시장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면 자산매입 규모를 축소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한 바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전일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로 내렸다는 소식은 이날 주가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이날 실적을 내놓은 기업은 독일 손해보험사 알리안츠, 통신업체 텔레콤이탈리아, 스페인 통신업체 텔레포티카, 국제항공그룹, 영국 자동차기업 롤스로이스, 럭셔리그룹 리치몬드 등이 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주인 폭스바겐(-0.62%), BMW자동차(-0.58%), 포르쉐(-0.25%)가 동반 하락 중이다.
 
금융주인 HSBC홀딩스(-0.60%), 푸르덴셜(-0.71%), 바클레이즈(-0.65%)도 내림세다.
 
반면, 알리안츠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0.12%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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