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지국간 양방향 협력통신 성공..LTE-A 속도 20%↑
2013-11-06 09:46:58 2013-11-06 09:50:41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KT(030200)가 에릭슨과 함께 LTE-A 양방향 동시 기지국간 협력통신 기술을 세계 최초로 시연에 성공하면서 속도를 20% 향상시켰다.
 
6일 KT는 LTE 데이터 다운로드와 업로드 속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TM9' 기반의 양방향 동시 기지국간 협력통신(CoMP) 기술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사용 네트워크 환경에서 시연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기지국간 협력통신(CoMP) 기술이란 LTE-A의 주요기술 중 하나로 단말기가 가장 좋은 전송환경을 선택할 수 있도록 여러 기지국들이 서로 협력하면서 최적의 안테나 방향으로 간섭을 줄이고 데이터 전송속도를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이전까지는 업링크나 다운링크 중 하나인 단방향으로만 동작하는 제약을 가지고 있었지만 KT가 최초로 양방향 시연에 성공한 것.
 
이번 기술로 하나의 기지국에서 단말기별로 변화된 신호를 복원해주는 복조신호 전송을 통해 인접 셀에 의한 간섭을 최소화함으로써 각 단말기들은 최상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영화와 같은 대용량의 영상 스트리밍을 시청하고 사진이나 영상을 SNS 상에 올리거나 클라우드 서버를 통해 특정 데이터를 안전하게 장기간 보관하는 등 사용자들이 요구하는 LTE 데이터 속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서 직접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이다.
 
스웨덴 에릭슨 본사에서 직접 시연을 마친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은 "KT는 시장과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보다 빠르게 제공할 수 있도록 차세대 기술을 꾸준히 개발하고 선보일 것"이라며 "그간 경험과 역량 및 노하우를 통해 LTE-A를 넘어 5G 시대에서도 글로벌 ICT 위상을 더욱 견고히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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