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데일리)QE유지 기대..美 국채값 나흘만에 반등
2013-11-05 08:34:43 2013-11-05 08:38:31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4일(현지시간) 미국 국채가격이 나흘만에 반등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 대비 0.02%포인트 하락한 2.60%를 기록했고, 5년만기 국채수익률은 0.03%포인트 내린 1.35%로 집계됐다.
 
3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 대비 0.01%포인트 내린 3.69%를 기록했다.
 
이날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내 인사들의 양적완화 지지 발언이 이어지면서 경기부양 지속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제롬 파월 연준 이사는 현재 미국 경기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테이퍼링은 당분간 시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둘기파 인사로 알려진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역시 고용시장이 충분히 회복세를 나타낼때까지는 자산매입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리차드 피셔 댈러스 연은 총재는 이와는 다르게 경기가 회복됐다면 언제라도 테이퍼링을 시행할 수 있다고 밝혀 조기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을 시사했다.
 
미 재무부는 12월31일까지 국가 현금잔고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4분기(10~12월) 차입금을 지난 3분기(7~9월) 때보다 13% 늘린다는 방침을 밝혔다. 
 
단 그린하우스 BTIG 스트레지스트는 "투자자들의 심리는 연준에 의해 지배되고 있다"며 "국채수익률은 여전히 하향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준으로부터 명백한 결론을 얻을 때까지 시장의 경제지표 의존도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의 국채가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독일의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 대비 0.02%포인트 하락한 1.67%를 기록했다. 
 
그리스의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7.69%로 집계돼 전일 대비 0.01%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 대비 0.04%포인트씩 올라 각각 4.00%, 4.11%를 기록했다.

<해외 채권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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