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데일리)지표부진에 QE 유지 기대..美국채값 상승
2013-10-30 08:38:26 2013-10-30 08:42:07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29일(현지시간) 미국의 국채 가격이 상승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대비 0.02%포인트 하락한 2.50%를 기록했고, 3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 대비 0.01%포인트 내려 3.61%를 기록했다.
 
특히 5년만기 국채수익률은 0.03%포인트 내린 1.26%로 집계돼 지난 6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350억달러어치의 5년만기 국채 입찰 수요가 호조를 보이면서 가격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됐다.
 
5년만기 국채 입찰 금리는 1.3%로 5월 이후 최저 수준이었으며, 응찰률은 2.65배로 최근 6차례 평균인 2.60배를 상회했다. 
 
이와 함께 이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대한 기대감도 국채값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가 대체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양적완화가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 힘을 받았기 때문이다.
 
지난달 미국의 생산자물가는 식료품 가격의 영향으로 예상 밖에 0.1% 하락했고, 소매판매 역시 자동차 판매의 부진으로 0.1% 감소했다. 
 
또 이달의 소비자신뢰지수는 연방정부 셧다운의 영향으로 지난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토마스 로스 미츠비시 UFJ 시큐리티 트레이더는 "지표 결과에 따른 시장 분위기가 경기 회복 둔화를 의미하고 있지만, 국채 시장에서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향후 국채수익률이 더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유럽의 국채가격도 대체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독일의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 대비 0.01%포인트 하락한 1.74%를 기록햇다.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10년만기 국채수익률도 각각 0.05%포인트씩 내려 4.03%, 4.14%를 기록했다. 
 
반면 포르투갈의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6.10%를 기록해 전일 대비 0.02%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해외 채권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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