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금융당국이 오는 6일까지 서울 조선호텔에서 국제연금감독자기구(IOPS) 연차총회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IOPS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IOPS는 68개국 70개의 연금 감독자를 비롯해 OECD,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가 회원으로 있으며 연금감독체계에 대한 정보수집와 정책협의를 주로 하는 단체다.
IOPS 연차총회는 이날부터 5일까지 비공개로 열리며 각국의 연금감독기구 고위책임자와 OECD 등 국제기구 관계자 들이 참여해 연금감독 모범기준과 연금제도에 대한 연구프로젝트 진행 경과 등에 대해 논의한다.
5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OECD/IOPS 글로벌포럼은 '아시아 연금-세계로의 교훈'이라는 주제로 IOPS 회원국 감독자와 국내외 연금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하는 공개포럼이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이 행사에 참석해 공적연금 보완을 위한 사적연금 역할 강조와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연금이슈와 감독당국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한국의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며 "각국 연금감독기구와 긴밀한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국제공조체제를 구축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금융감독원, 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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