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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개장)美FOMC 앞두고 관망세 확산..혼조
2013-10-29 17:35:15 2013-10-29 22:49:12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29일 유럽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시각 오후 5시17분 현재 영국의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12.20포인트(0.18%) 오른 6738.02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프랑스 CAC40지수는 3.81포인트(0.09%) 하락한 4247.80을, 독일 DAX지수는 11.01포인트(0.12%) 밀린 8967.64를 기록 중이다.
 
이날 열리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확산된 것으로 분석된다.
 
대다수의 전문가는 최근 미국 경제지표가 악화된 데다 16일간의 연방정부 폐쇄 여파로 성장률 둔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라 연준이 당분간 양적완화 규모를 줄이지 않으리라고 보고 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하는 기업은 도이치뱅크, UBS 로이즈 뱅킹 그룹 등 금융기업과 핀란드 휴대전화 업체 노키아, 영국 석유회사 BP 등이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주인 도이치뱅크(-2.25%), 코메르츠뱅크(-1.70%), 바클레이즈(-1.04%)가 하락 중이다.
 
UBS는 이번 3분기 순이익은 개선됐으나, 정부 규제가 강화되면 항후 수익성을 보장할 수 없다는 전망에 5.84% 하락하고 있다.
 
반면, 유럽 최대 석유회사 BP는 3분기 순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웃돈 효과로 3.8%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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