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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하락'..화학'↑'(9:22)
2013-10-29 09:23:28 2013-10-29 09:27:14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2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41포인트, 0.17% 내린 2044.73을 기록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다시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날 발표된 지표는 엇갈렸다. 9월 잠정주택판매가 전달보다 5.6% 하락해 예상을 밑돌며 4개월 연속 약세를 보였다. 반면 9월 산업생산은 전달보다 0.6% 증가해 예상을 웃돌며 7개월래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지표의 핵심인 제조업 생산이 0.1% 증가에 그쳐 전망에 미치지 못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미국 경제지표 부진에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만이 215억원 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5억원, 170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화학(0.67%), 종이목재(0.09%), 비금속광물(0.06%) 등이 상승하고 있고, 운송장비(-0.95%), 은행(-0.89%), 증권(-0.74%) 등 대부분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이 우세하다. 삼성전자(005930)는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는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도 불구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LG화학(051910)은 업황 호조와 성장 기대감에 1.17% 상승 중이다. 반면 현대차(005380)가 1% 넘게 밀리고 있고, 현대모비스(012330)POSCO(005490), 기아차(000270), 신한지주(055550), 삼성생명(032830), NAVER(035420)가 1% 내외로 하락하고 있다.
 
대웅제약(069620)이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소식에 1.3% 상승하고 있다.
 
롯데케미칼(011170)은 4분기 비수기에도 양호한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는 전망에 3.9% 오르고 있고, 내년도 턴어라운드 기대감에 두산인프라코어(042670)도 1.3% 상승 중이다.
 
한국타이어(161390)도 성장성이 높다는 전망에 1%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17포인트, 0.22% 오른 536.15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셀트리온(068270)동서(026960), GS홈쇼핑(028150), CJ E&M(130960), 포스코 ICT(022100), 다음(035720)이 1% 내외로 오르고 있고, 서울반도체(046890)파라다이스(034230), CJ(001040) 오쇼핑, SK브로드밴드(033630)는 약세다.
 
옵트론텍(082210)은 올해 사상 최대 실적 전망에 4.7% 상승 중이고, 리홈쿠첸(014470)도 중국인 관광객 유입에 따른 판매 증가 기대감에 2.9% 오르고 있다.
 
청담러닝(096240)은 삼성전자 브라질 연구소와 교육용 디지털 교재 설계와 개발 계약 체결 소식에 11% 넘게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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