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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라이프, 3분기 실적 개선..불확실성 해소"
2013-10-29 07:58:39 2013-10-29 08:02:25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스카이라이프(053210)가 3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하면서 증권가에서는 불확실성이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분석했다.
 
한화투자증권은 29일 스카이라이프(053210)에 대해 유료방송 경쟁 심회에 따른 가입자 순증이 부진하지만 3분기 실적 개선을 계기로 점진적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스카이라이프의 3분기 영업익은 전년동기 대비 49.1% 증가한 247억원을 기록했다.
 
박종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 가입자가 9만6000명 순증하면서 서비스와 플랫폼 매출이 2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며 "영업이익도 신규 가입자 감소에 따른 설치 수수료 감소로 늘었다"고 분석했다.
 
앞으로 스카이라이프 주가의 촉매는 불확실성의 해소로 진단됐다.
 
문지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홈쇼핑 매출의 협상이 완료되고, 해지 규모가 안정화되고 가입자 규제 가능성이 해소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한다"며 "우선 상업의 수익성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홈쇼핑 송출 수수료 매출은 연내에 협상이 완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4분기에는 가입자 순증 규모가 반등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동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가입자 순증 규모는 전분기 9만6000명보다 확대된 14만명으로 예상한다"며 "3분기의 휴가·장마·추석 등 계절적 비수기 효과가 소멸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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