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욱 혼외자 의혹 임모씨, 내달초 입장 밝힐 듯
2013-10-28 16:58:00 2013-10-28 17:01:49
[뉴스토마토 전재욱기자]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아들을 낳은 의혹을 받는 임모(54·여)씨가 다음달 초 언론을 통해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28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임씨의 외삼촌 주모씨(65)는 임씨가 다음달 초 언론을 통해 조만간 자신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씨는 "(채 전 검찰총장과) 직접적으로 연락이 안되는 상황"이라며 "의사를 표시해야 된다고는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가 아는 변호사를 통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임씨는 지난달 중순부터 머물던 경기도 가평군 소재의 주씨의 아파트를 떠나 거처를 옮겼다.
 
아파트 주민들은 28일 오전 8시15분쯤 주씨의 아파트 동 앞에 주차돼 있던 임씨 소유의 벤츠 승용차가 아파트단지를 빠져나갔다고 연합뉴스에 전했다.
 
임씨는 채 전 총장의 혼외아들 의혹이 불거진 후 9월 중순부터 이모와 함께 주씨의 아파트에 머물러왔다. 그는 두 달여 동안 은둔 생활을 해오다가 취재진의 규모가 줄자 거처를 옮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외삼촌 주씨는 "조카(임씨)는 이미 20일 전 쯤에 우리 집에서 나갔다"며 "오늘 벤츠를 누가 몰고 나간 것인지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채동욱 전 검찰총장(가운데)이 지난달 30일 검찰총장 퇴임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사진=뉴스토마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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