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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잠원 25:1, 강남권 재건축 분양 '인기'
2013-10-26 10:00:00 2013-10-26 10:00:00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지난 9월 강남권 재건축 첫 분양단지 '래미안 잠원'이 25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면서 강남권 재건축 분양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26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서초구 반포동 반포힐스테이트는 전용면적59㎡ 기준, 분양가가 현재 8억6천만~9억원대 시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1년 9월 입주 당시 분양가 7억8700~7억9800만원에 7000~8000만원정도 프리미엄이 붙은 셈이다.
 
권일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재건축을 통해 입주를 마친 새 아파트는 실거주 수요가 두터워 시세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며 "강남권은 학군, 교통, 생활편의시설 3박자를 고르게 갖춘 곳인 만큼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도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강남권 재건축 단지 '어디 있나'
 
삼성물산(000830)은 강남구 대치동의 '래미안 대치 청실'을 다음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59~151㎡, 총 1608가구의 대단지로 이중 162가구가 일반분양한다. 중앙대대부속고, 단국대부속중·고, 숙명여중·고 등 명문학군을 이용할 수 있다. 도보 5분 이내 3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대치역이 있고 한티근린공원이 단지와 접해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대림산업(000210)은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대림 아크로리버 파크'를 다음달 분양한다. 전용 59~178㎡, 총 1620가구로 515가구가 1차로 분양할 물량이다. 추가 물량은 2차로 내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전면에 계성초교, 신반포중학교를 포함한 반포초, 반포중, 세화여중/고, 세화고 등의 좋은 학군을 갖고 있다. 도보 3분 거리에 9호선 신반포역이 있으며 3,7,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도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006360)도 다음달 강남구 역삼동의 '역삼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59~114㎡, 총 408가구로 이중 86가구가 일반물량이다. 주택형별로 ▲전용 114㎡A형 16가구 ▲전용 114㎡B형 70가구가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역삼역과 2호선, 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을 도보로 10분이내에 이용할 수 있다.
 
한라건설은 강남구 도곡동은 '도곡 한라비발디'를 오는 12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이 아파트는 기존 아파트의 1개동과 상가를 함께 재건축한다. 전용 84~125㎡, 총 110가구의 규모로 이중 일반물량은 15가구이다. 언주초교, 도곡중, 은광여고 등이 가깝다. 도보 10분이내에 지하철 3호선 양재역과 매봉역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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