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기업분할'..해외투자 및 부동산사업 분리
2013-10-21 16:55:37 2013-10-21 16:59:25
[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LS전선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미국 내 자회사인 'CYPRUS' 해외투자 사업부문과 국내 부동산개발 사업부문을 각각 분리해 신설 법인을 세우는 기업 분할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신설법인명은 'LS아이앤디(LS I&D, 가칭)'로, LS전선 주주들이 기존 지분율에 비례해 신설회사의 주식을 배정받는 인적 분할 형태로 진행된다.
 
회사 측은 이번 분할을 통해 해저, 초고압 케이블 등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부채비율과 차입금 규모를 줄임으로써 재무 건전성과 수익성을 개선하는 한편,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 역량을 강화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LS아이앤디는 지난 2008년 인수합병한 자회사 '슈페리어에섹스(SPSX)'의 성과 촉진과 사업구조 개선을 통해 기업 가치를 제고하고, LS전선이 영위하고 있던 부동산개발 사업부문을 전문화하여 본격 추진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LS전선 관계자는 "현재 전선 업계가 처한 어려운 환경을 타개하고 각 회사의 전문 문야에 집중할 수 있는 사업 구조를 만드는 게 이번 분할의 핵심"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조기 기업공개(IPO), 자산 유동화 여건이 조성됨으로써 주주 가치가 제고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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