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붉은악마, 브라질 월드컵 공동응원 협약 체결
12일 국가대표 평가전서 협약식 가져
2013-10-13 10:45:35 2013-10-13 10:49:22
◇현대차-붉은악마, ‘2014 브라질 월드컵’ 공동응원 협약식 체결.(사진제공=현대차)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현대차(005380)와 국가 대표 응원단 ‘붉은악마’가 지난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공동 응원 협약식을 갖고, 이번 월드컵에서 사용될 응원슬로건 디자인을 공개했다.
 
이날 협약식은 경기 전반전 종료 후 김충호 현대차 사장, 반우용 붉은악마 의장, 대학생 서포터즈, 유소년 축구단원 등 각계각층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대차는 FIFA 월드컵의 공식 후원사로 붉은악마와 함께 국가대표팀의 브라질 월드컵 선전을 기원하고 건전한 응원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이번 협약식을 마련했다.
 
또 총 8200여건의 국민 참여가 이루어진 가운데 진행된 공모전을 통해 지난 6월 현대차와 붉은악마가 함께 발표한 2014 브라질 월드컵 응원슬로건 “즐겨라! 대한민국!”의 디자인을 공식 발표했다.
 
향후 현대차와 붉은악마는 오는 12월 7일 열리는 조추첨 행사를 시작으로 ▲D-100일 응원 출정식 ▲브라질 월드컵 원정응원단 ▲거리응원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브라질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와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전 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에 온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응원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FIFA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사로서 FIFA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 2018년과 2022년 월드컵까지 후원을 연장하는 계약을 맺고 글로벌 축구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위상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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