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호감도 상승..100점 만점에 48점
상의 '2008년 하반기 호감도' 조사
2009-02-05 11:00:00 2009-02-05 12:29:36
[뉴스토마토 이순영기자] 사상 최악의 고용대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국민의 기업호감도가 2년 만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와 현대경제연구원(원장 김주현)이 전국 성인남녀 2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8년 하반기 기업호감도 조사에서 기업호감지수(CFI) 100점 만점에 48.1점으로 전반기의 45.6점에 비해 2.5점 상승했다.
 
지수가 100점에 가까울수록 호감도는 높아지며, 반대로 0점에 가까울수록 낮아진다.
 
상의는 이에 대해 최근 고용사정이 악화되면서 기업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했다.
 
기업호감지수는 지난 2003년 말 첫 조사에서 38.2점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상승해 2006년 하반기 50.2점으로 정점을 기록한 뒤 하락세가 이어져 왔으나 이번 2008년 하반기에 다시 상승세로 반전한 것이다.
 
기업에 대해 호의적으로 느끼는 정도를 지수화한 기업호감지수는 ▲국가경제 기여도 ▲윤리경영 ▲생산성 ▲국제경쟁력 ▲사회공헌 등 5대 요소와 전반적 호감도를 합산하여 산정한다.
 
요소별로는 국가경쟁력 강화(68.3) 생산성향상(62.0) 국가경제기여(50.7)는 평균 점수를 웃돈 반면 사회공헌활동(38.6) 윤리경영(21.0)은 평균에 못 미쳤다.
 
상반기 대비 상승폭이 가장 큰 부문은 국가경제 이여 부문(7.3점 상승)으로 경제위기 극복에 기업이 앞장서 달라는 국민들의 바람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이순영 기자 lsym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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