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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개장)美 정부폐쇄 여파 지속..'하락'
2013-10-07 16:31:24 2013-10-07 16:35:11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7일 유럽증시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이날 한국시각 오후 4시19분 현재 영국의 FTSE100지수는 전일대비 26.63포인트(0.41%) 내려간 6427.25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28.36포인트(0.68%) 하락한 4135.89를, 독일 DAX지수는 61.64포인트(0.71%) 밀린 8561.33을 기록 중이다.
 
내년 예산안 협상이 결렬되면서 미 연방정부의 기능이 일부 정지된 탓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게다가 부채한도 상한을 증액하는 협상도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다.
 
이날 존 베이너 하원 의장은 "부채 규모가 늘어나는 이유 등에 관한 심도 있는 대화가 선행되지 않으면 공화당 의원들은 표결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17일까지 부채 한도 증액 협상이 성사되지 않으면 미국 경제는 채무 불이행(디폴트) 위기에 빠질 수 있다.
 
이날 실적을 공개하는 기업은 항공사인 에어프랑스 KLM, 에어베를린, SAS AB 등이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주인 푸르덴셜(-1.43%), 로이츠 TSB 그룹(-1.00%), HSBC홀딩스(-0.60%)가 하락 중이다.
 
반면, 벨기에 화학 전문 회사인 솔베이가 미국의 화학물질 제조업체 캠로직스를 매입할 것이라는 소식에 1.40% 오르고 있다.
 
유럽 우주항공 전문업체 EADS는 유럽 항공사 에어버스가 일본 수주 소식이 보도된 이후 0.35% 상승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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