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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개장)美 정부폐쇄 영향..'하락'
2013-10-02 16:45:19 2013-10-02 16:49:05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2일 유럽증시가 하락하고 있다.
 
이날 한국시각 오후 4시23분 현재 영국의 FTSE100지수는 전일대비 29.19포인트(0.45%) 하락한 6430.82를 기록 중이다.
 
프랑스 CAC40지수는 25.57포인트(0.61%) 내려간 4171.03을, 독일 DAX지수는 36.11포인트(0.42%) 밀린 8653.03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연방정부가 17년만에 처음으로 폐쇄 된 이후 투자심리가 위축 됐다.
 
미 의회가 2014년도 예산안을 기한 내에 마련하지 못해 17년만에 처음으로 연방정부가 폐쇄되면서 공무원 80만명이 강제 무급휴가에 들어갔고 국립공원은 문을 닫았다.
 
더불어 17일까지 부채한도 상한이 증액되지 않으면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에 빠질 위험도 존재한다.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의 측근 장관 5명이 사퇴하면서 연정이 붕괴돼 조기 총선을 치를 수 있다는 전망 또한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결과 또한 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와 추가 부양책 도입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주인 포르쉐(-1.98%), BMW자동차(-0.87%), 폭스바겐(-0.53%)가 하락 중이다.
 
테스코는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탓에 2.46% 내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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