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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자전거 국토종단 원정대’ 성공리 마무리
2013-09-29 12:56:40 2013-09-29 13:00:25
[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넥슨은 넥슨 판교 신사옥에서 ‘넥슨 자전거 국토종단 원정대’의 해단식을 갖고, 지난 3박4일간 진행된 560km 자전거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넥슨 컴퍼니 구성원들이 ‘자전거 국토종단’이라는 공동의 목표에 도전함으로써 성취욕과 팀워크를 증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국토종단 완주를 기념하기 위해 회사 차원에서 기금을 조성,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푸르메 재단에 기부한다.
 
◇자전가 국토종단 중인 원정대 (사진제공=넥슨)
 
넥슨코리아, 게임하이, 네오플 등 넥슨 컴퍼니 임직원들로 구성된 본 원정대는 24일부터 27일까지 3박4일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넥슨커뮤니케이션즈에서 출정식을 시작으로 하루 최대 8시간씩 달렸다. 그리고 문경새재, 충주 탄금대, 팔당대교를 거쳐 완주점인 판교까지 약 560km를 완주했다.
 
구성원들은 이번 종단 완주를 위해 지난 8월 초부터 전문 트레이너의 지도 아래 약 5주간에 걸친 강도 높은 장거리 라이딩 훈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단식에는 넥슨 서민 대표와 푸르메재단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가수 션이 참석해 마지막 구간을 원정대원들과 함께 달렸으며, 원정대원들의 무사귀환을 축하하고 완주를 기념하는 기념패를 수여했다.
 
넥슨은 원래 목표대로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넥슨 컴퍼니 차원에서 마련한 7500만원에 넥슨 페이스북 유저들의 참여로 조성된 2500만 원을 더해 총 1억원의 기금이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푸르메 재단에 전달했다.
 
◇ 해단식 (사진=뉴스토마토DB)
 
행사에 참가한 가수 션은 “뜻 깊은 행사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모아주신 여러분의 마음이 우리나라 100만 장애 어린이들에게도 큰 용기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넥슨 서민 대표는 “지난 3박 4일간 여러 시련 속에서도 서로를 격려하며 끝까지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낸 원정대원분들이 자랑스럽다”며 “참가자들이 보여준 뜨거운 도전 정신과 젊은 패기는 더 많은 넥슨인들을 통해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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