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FOMC 지켜보자"..보합
2013-09-18 23:02:11 2013-09-18 23:05:51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1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강보합권에서 출발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3포인트(0.02%) 뛴 1만5533.03에 장을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전거래일대비 4.22포인트(0.11%) 오른 3749.92에,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0.72포인트(0.04%) 상승한 1705.48에 문을 열었다.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진행되고 있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시장에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양적완화 정책이 소폭 축소되는데 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공개된 경제지표도 부진한 흐름을 나타내며 양적완화 축소 규모 최소화 전망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달 미국의 주택착공건수는 전월 대비 0.9% 증가한 89만1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월의 5.7% 증가와 예상치 3.0% 증가에 모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아울러 같은달 건축허가건수도 91만8000건으로 전월대비 3.8%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역시 사전 전망치 0.4% 감소와 직전월의 3.9% 증가를 하회하는 결과다.
 
스테판 에콜로 마켓증권 스트래지스트는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연준의 자산매입 축소 규모가 50억~150억달러 수준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IBM(0.32%), 마이크로소프트(0.11%) 등 기술주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반면 P&G(-0.81%), 존슨&존슨(-0.40%) 등 소매주는 부진하다.
 
이 밖에 미국 특송업체 페덱스는 예상을 웃돈 1분기 실적을 공개한 후 2.48% 뛰고 있지만, 제너럴밀스는 실적 부진에 0.76%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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