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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개장)美FOMC 회의 앞두고..'하락'
2013-09-17 16:33:26 2013-09-17 16:37:06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유럽증시가 하락 출발했다.
 
17일 한국시간으로 오후 4시29분 현재 영국의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12.75포인트(0.19%) 하락한 6610.11로 거래 중이다.
 
프랑스 CAC40지수는 10.51포인트(0.25%) 밀린 4141.71을, 독일 DAX지수는 8.03포인트(0.09%) 내려간 8604.97을 기록하고 있다.
 
17~18일(현지시간) 양일간 열리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모습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7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66%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달부터 자산매입 규모를 줄이기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이번 회의를 통해 연준이 자산매입 규모를 현행 850억달러에서 700억달러 수준으로 줄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발표되는 독일의 9월 ZEW 경기예측지수도 증시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꼽힌다.
 
이탈리아 명품 프라다와 투자은행 메디오방카의 실적도 이날 공개된다.
 
업종별로는 금융주인 코메르츠뱅크(-0.52%), 알리안츠홀딩(-0.43%), HSBC홀딩(-0.25%)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광산주인 리오틴토(-1.25%), BHP빌리턴(-0.34%)도 하락하고 있다.
 
로이드뱅킹그룹이 영국 정부가 이 회사의 지분을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힌 이후 2.25%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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