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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개장)'서머스 호재'에 상승
2013-09-16 16:56:27 2013-09-16 17:00:07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유럽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16일 한국시간으로 오후 4시31분 현재 영국의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43.51포인트(0.66%) 오른 6627.31로 거래 중이다.
 
프랑스 CAC40지수는 29.47포인트(0.72%) 상승한 4143.97을, 독일 DAX지수는 79.08포인트(0.93%) 올라간 8588.50을 기록하고 있다.
 
로렌스 서머스 전 재무장관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 후보에서 사퇴한다고 밝힌 이후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서머스 전 장관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의회 인준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이는 연준과 행정부, 경제 회복에 큰 도움이 안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머스 전 재무장관은 버냉키 연준 의장보다 경기 부양 의지가 적은 인물로 평가돼 왔다.
 
이로써 재닛 옐런 연준 부의장이 벤 버냉키 현 의장의 뒤를 이을 확률이 높아졌다. 전문가들은 옐런이 부양 의지가 강한 인물이라고 보고 있다.
 
미국과 러시아가 내년 상반기까지 시리나 내 화학 무기를 모두 폐기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도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주인 포르쉐(1.32%), 폭스바겐(1.30%), BMW자동차(0.37%)가 오르고 있다. 
 
금융주인 알리안츠홀딩(1.28%), 코메르츠뱅크(0.95%), 도이치뱅크(0.94%)도 상승 흐름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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