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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단신)경희대 김종규, 대학농구 정규리그 MVP 수상 外
2013-09-16 16:25:30 2013-09-16 16:29:10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경희대 김종규. (사진제공=대학농구연맹)
 
◇경희대 김종규, 대학농구 정규리그 MVP 수상
 
경희대 4학년 센터 김종규(207㎝)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김종규는 16일 오전 11시 송파구 방이동에 있는 올림픽 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2013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시상식에서 소속팀 경희대를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끈 공을 인정받아 정규리그 MVP에 선정됐다.
 
이날 열린 시상식에서는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경희대가 우승 트로피를 받았고 2위를 차지한 연세대가 준우승 트로피를 받았다.
 
개인 기록 부문에서는 이종현(고려대 1학년)이 신인상과 블록상 등 2관왕을 차지했다. 이승현(고려대 3학년) 역시 리바운드와 미기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지도자상은 경희대 최부영 감독(61)이 수상했다. 한양대는 응원상을 받았다.
 
◇하나투어, 다문화 어린이 농구대회 개최
 
하나투어(대표이사 최현석)는 지난 14일 서울 광성중학교에서 초등부 다문화 어린이 농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열린 '2013 하나투어 다문화 어린이 농구대회'는 국내 최초로 진행된 초등부 다문화 어린이 농구대회다. 17개국 40여명의 다문화 어린이들로 구성된 '글로벌 프렌즈'를 비롯해 3개의 초등부 농구팀이 참가했다.
 
풀리그로 기량을 겨룬 끝에 ABC 농구교실 소속의 '리틀비스트'가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팀과 준우승팀에는 각각 하나투어의 해외와 국내 희망여행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하나투어는 대회 중 이벤트로 부모와 선수들이 함께하는 '사랑의 자유투'를 통해 1골당 10만원의 사회공헌사업 예산을 추가 편성하기도 했다.
 
대회에 참가한 윌프레드(9·나이지라아)는 "힘들고 땀도 많이 흘렸지만 친구들과 가까워질 수 있어 좋았다"며 "더 열심히 연습해서 내년에는 꼭 우승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대회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연배)가 후원하고 한국농구발전연구소(소장 천수길)이 주최했다.
 
하나투어는 지난해 5월 '21세기를 이끌어갈 다문화 어린이들에게 스포츠를 통해 밝은 미래를 열어주다'라는 주제로 이번 대회 준우승팀인 글로벌 프렌즈를 창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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