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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O, 4분기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익 '↑'-한화證
2013-09-16 08:06:51 2013-09-16 08:10:30
[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6일 POSCO(005490)에 대해 투입원가 하락으로 4분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9만원을 유지했다.
 
김강오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철강재 수요부진으로 3분기 영업이익은 예상보다 감소할 전망"이라면서도 "4분기 평균 판매가격은 10만원 하락하지만, 제품 판매량이 3분기보다 4.3% 증가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특히 원재료 투입가격 하락과 톤당 고정비 축소로 4분기 영업이익은 5199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중국의 경기지표가 양호하게 발표돼 수요 회복 기대감이 높고, 에너지·무역 등 연결대상 법인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내년 실적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도 0.7배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지 않다"고 강조했다.
 
다만,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0.8% 줄어든 4958억원,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1% 감소한 7조7399억원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투입원가 상승을 반영해 제품 가격 인상이 기대됐지만, 자동차를 제외한 수요산업 부진으로 영업이익 감소폭이 확대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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