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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FOMC 회의 앞두고..'혼조'
2013-09-14 01:17:05 2013-09-14 01:20:44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13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영국 FTSE100지수 추이(자료=대신증권)
영국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5.18포인트(0.08%) 내린 6583.80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일대비 7.87포인트(0.19%) 오른 4114.50을, 독일 DAX30 지수는 15.42포인트(0.18%) 상승한 8509.42를 기록했다.
 
다음주 17~18일 양일간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FOMC는 매달 850억달러를 매입하는 양적완화 규모와 축소 시기에 대한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리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과 러시아 외교장관이 만나 제네바에서 이틀째 회의를 이어갔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업종별로는 금융주인 코메르츠뱅크(-1.05%), 도이치뱅크(-0.37%), 알리안츠홀딩(-0.13%)이 하락 마감했다.
 
세계 최대 원자재 거래기업 글렌코어와 영국 광업회사 앵글로 아메리칸이 금값 하락 소식에 0.63%, 3.21%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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